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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 짧은, 길다면 긴 그런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껏, 혹은 지금조차
많은 생각을 한다. 그 생각들인 지금까지 여전히 변하지 않는것 같다.

그저 고맙다는.. 매번 이야기 해왔던 고마움, 항상, 늘.. 고맙다는
몇 사람들이나 이 감정을 진심으로 깨닫고 느낄수가 있을까?
자연스레 느낄수 있는 감정..

하지만 이젠 그저 사치일 뿐이다.
미안하다는.., 내 실수와 잘못, 남겨진 상처,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수없는것
그 마음만이 가득히 메우고 있다. 그것밖에 없다는것이 더 아플뿐

남은건 미련이라고 후회만 한가득 남아 곁에 맴돌고 있는것 같다.
안될지언정 달려가볼껄, 그땐 그러지 말껄, 이렇게 해볼껄, 
시작했던 각오는 이렇게 약하지 않았을터인데, 눈앞의 시야가 좁아졌다는 이유로
그렇게 밖에 하지 않았다는 후회

다만 바란다. 지금이 행복할것이라 생각하니까,
이게 정답일거라 생각하니까,  그래서 바란다.
선택은 존중해야하는것이고, 나에겐 권한이 없다.

근데, 그 시간이후로 나는 많이 것이 바뀌었다 생각하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을 해왔지만, 이젠 의미는 없을것이고, 그럴 필요도 없을것이다.

혹시, 그럴일은 없겠지만.. 힘이 들때는 언제든..
그 약속은 유효하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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